경상대 ‘위더스’ 2020 독도동아리 대상 수상독도재단, 2016년부터 대학교 독도동아리 지원사업 펼쳐
  • ▲ 독도재단은 ‘2020 우수활동 독도 동아리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독도재단
    ▲ 독도재단은 ‘2020 우수활동 독도 동아리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독도재단
    2020 전국 대학교 독도동아리 평가에서 경상대학교 ‘위더스’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사무총장 신순식)은 23일 ‘2020 우수활동 독도 동아리 시상식’을 열고 경상대학교 위더스 등 8개 동아리를 포상했다.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순천대학교 ‘JB’와 남서울대학교 ‘늘봄’이 최우수상, 경북대학교 ‘독도수호청년단’등 3개 동아리가 우수상을 받았다. 

    방송통신대학교 ‘독도연구회’등 2개 동아리는 특별상을 받았다. 입상한 동아리에게는 독도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지급된다.

    경상대학교 ‘위더스’는 독도 액세서리 제작·판매 활동으로 나온 수익금을 기부하고 독도교육 사운드 북 제작, 유튜브 업로드 등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홍보, 교육,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동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순천대학교 ‘JB’는 재능봉사캠프 개최, SNS 챌린지, 독도 홍보물품 나눔 등이 인정을 받았고 남서울대학교 ‘늘봄’은 다양한 홍보물품 제작 및 독도의 날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연세대 정경창업대학원생들의 ‘연세인의 독도사랑’과 방송통신대생들의 ‘독도연구회’ 등 대학원생과 방송통신대생까지 가세하면서 참여 폭이 확대됐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며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홍보 및 교육 활동도 콘텐츠화 해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등 콘텐츠 관련 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재단은 2016년부터 대학교 독도동아리 육성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5개 동아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