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연말연시 방역활동 강화 앞장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방역활동 강화를 적극 실시한다.

군은 우선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제한하고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며, 청도박물관, 한국코미타운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실내체육관 등 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 및 폐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까지도 제한하고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해 일상생활 속 감염 고리를 철저히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취약시설은 외부인 출입통제, 종사자 사적모임 금지, 주기적 선제검사 등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방역강화 조치는 전국 모든 곳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지자체별로 기준을 완화할 수는 없는 만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 전 공직자가 연말연시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우리 지역으로 확산세가 옮겨오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