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 ▲ 24일 청도비슬산사과작목반 공선장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 장면.ⓒ청도군
    ▲ 24일 청도비슬산사과작목반 공선장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 장면.ⓒ청도군

    청도 비슬산 사과가 첫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농업회사법인 (주)비슬산사과(대표 이상술)는 수출회사 화랑인터네셔날과 협업해 청도에서 생산된 비슬산사과를 베트남으로 첫 수출을 하기 위해 지난 24일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청도비슬산사과작목반 공선장에서 열린 선직식에는 비슬산사과 3파레트(1440kg) 정도가 수출된다.

    청소비슬산 사과는 특유의 높은 당도와 예쁜 빛깔로 베트남 소비자의 호응을 받아 지속적인 수출증대로 이어져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이승율 청도군수의 특수시책인 농특산물 공동선별장 지원 사업을 통해 선별장 신축 및 공동선별·포장 라인과 장비를 지원받아 고품질의 선별된 사과를 출하해 품질을 크게 끌어올린 것이 이번 수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의 명품 농특산물인 비슬산사과의 베트남 시장으로 첫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주력상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해에도 다양한 신규 수출품목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