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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보이소TV’가 올해 구독자 50만 달성을 위한 공격적인 운영을 펼친다.
경북도는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를 중심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6종의 SNS 채널을 운영중에 있는데, 기존 공공기관 SNS가 가진 틀을 깬 재미있고 신선한 콘텐츠로 도민과의 소통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10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소셜아이어워드 4개 부문 대상 등 SNS분야 국내 최고 권위 대상을 석권한 바 있다.
유튜브는 국민의 87%인 4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며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앱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2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유튜브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특히 개인 유튜버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가 양산되고 있다.
보이소TV는 현재 구독자 9만5천여 명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서울시 인구가 1000만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2위 랭크는 대단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보이소TV는 ‘재미’, ‘참여’, ‘B급 감성’을 바탕으로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주요 도정 정보는 물론 ‘숨보경(숨어있는 보석 같은 경북)’을 테마로 문화, 관광, 맛, 멋을 풀어냄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 속에서 우리의 일상을 잃어버리고 지역경제가 침체될 때 ‘우리 동네 이장상회’, ‘찐품명품’ 코너를 통해 사이소몰과 연계된 지역의 특산물 소개에 집중함으로써 소상공인은 물론 농어업인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 바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비롯해 #이제다시경북, #올해보다오래, #stay_home 캠페인을 통해 도민의 참여와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올해 경북도는 그간의 보이소TV 운영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파급력 있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튜브의 파급력이 검증된 지금 보이소TV를 통해 많은 사람이 경북도의 매력을 접하고 찾음으로써 지역에 활력과 돈이 돌게 되면 그게 바로 잘 사는 길”이라며 “보이소TV가 경북도의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