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성주주민설명회 개최
  • ▲ 성주군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성주역이 정거장으로 공식적으로 제시됐다고 밝혔다.ⓒ성주군
    ▲ 성주군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성주역이 정거장으로 공식적으로 제시됐다고 밝혔다.ⓒ성주군

    7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한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성주역이 정거장으로 공식적으로 제시됐다며 역 유치 및 철도시대 개막이 임박했다고 성주군은 밝혔다.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는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한 가운데 주민 80명 포함, 총인원 100명 이내로 진행됐다.

    먼저 전략환경영향평가 연구용역 시행사인 다산컨설턴트(대표 이해경)에서 김천역과 거제역을 종점으로 한 철도 노선, 노선 내 1~5번 정거장 위치 등을 공개하고 그에 따른 소음·진동 등 환경영향예측 및 저감방안이 설명됐다.

    철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시행사인 삼보기술단(대표 신병관)에서 사업범위·노선 등 사업계획을 설명했고, 특히 역사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성주군 지역 내 국도59호선과 국도33호선이 교차하는 수륜면 적송리 지점이 가장 적정한 정거장 위치라고 판단하고 기본계획을 검토 중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 대부분은 용역사에서 설명한 내용에 대해 계획이 적정하고 잘 검토됐다며 긍정적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일부 주민은 “이번 국토교통부가 설명한 계획 초안의 변동 없이, 실시설계·착공·개통까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 최대 사업인 만큼 성주미래 100년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마음으로 역 중심 종합발전구상에 돌입하여 성주 철도시대 개막을 철저하고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