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고려, 지역안전 위해 미시행하기로
  • ▲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2021년 설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지원’을 미시행하기로 결정했다.ⓒ울릉군
    ▲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2021년 설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지원’을 미시행하기로 결정했다.ⓒ울릉군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6일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발표하면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2021년 설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지원’을 미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울릉군은 매년 설·추석 명절기간 동안 내륙-울릉 간 여객선사들의 협조를 받아 관내 주민의 8촌 이내의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비의 약 30%를 지원해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추가 확산을 우려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적으로 강화되는 등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귀성객 운임지원 행사를 미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김병수 군수는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지침을 고려해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안타깝게도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올해 설 명절 운임할인 지원 행사를 심사숙고 끝에 미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명절 기간 중 피치 못한 사정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여러분들과 관내 상주하시는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양해를 부탁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과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정부지침을 준수해 지역안전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