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안전한 접종, 전문가 자문으로 빈틈없는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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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출범하고 전문가 자문과 현장 소통체계 강화를 위한 첫 번째 영상회의를 가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회의에는 경상북도 의사회, 간호사회, 의과대학, 보건소, 경찰청, 소방본부 등 9개 기관 10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 인력지원과 접종센터 운영지원, 위탁의료기관의 확보, 접종 후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등에 대한 사항이 논의됐다.
경상북도의사회, 간호사회는 예방접종에 필요한 의료인력 확보에 동참하기로 하였고, 소방본부는 접종센터 구급차 및 응급처치요원 배치, 경찰청은 질서유지와 치안관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과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질병청, 23개 시·군, 지역협의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 도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우선 접종 시행 후 지침에 따른 후순위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정부의 백신수급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화이자 백신 등을 도입, 빠르면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