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 일정조정 지역사회 요구연장된 기간 동안 공론홍보강화에 중점
  • ▲ 김태일 공동위원장(오른쪽)이 27일 공론일정조정 배경과 일정, 공론홍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하혜수 공동위원장.ⓒ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 김태일 공동위원장(오른쪽)이 27일 공론일정조정 배경과 일정, 공론홍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하혜수 공동위원장.ⓒ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한 공론화 일정이 2개월 더 연장됐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론화위원회 공론일정 연장 및 공론홍보 계획’과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토론회(이하 열린토론회)’와 관련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김 위원장은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 공론 일정을 당초 계획에서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통합 기본계획(안)과 공론결과 보고서 작성을 4월말까지, 주민투표는 8월경, 특별법 제정은 11월경으로 순연된다.

    연기에 대해 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대면토론이 불가능해 의미 있는 공론이 어렵기 때문에 시간을 더 가지고 공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지역 사회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며 “연장된 2개월 동안 공론화위원회에서는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김태일 위원장이 공론일정조정 배경과 일정, 공론홍보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하혜수 공동위원장이 30일 오후 1시부터 EXCO 3층 그랜드볼룸 B홀에서 ‘제3차 온라인  시도민열린 토론회’ 개최 의미와 토론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일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2월 설 명절이전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 홍보물을 모든 가정에 배포하고 신문, 방송, SNS,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공론화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홍보 강화는 시도민의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설 명절연휴 전에 홍보물을 대구·경북 모든 가구에 도착하게 해 명절 여론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