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요양병원 등 22개소에 1760여 명 우선 접종
  •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전 시민의 70%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3월 2일부터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천시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전 시민의 70%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3월 2일부터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전 시민의 70%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3월 2일부터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우선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등 총 22개소에 1760여 명으로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하며, 3월 말까지 1차 접종을 하고 최소 8주 이후 2차 접종을 한다.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하고, 의사가 없거나 자체 접종이 어려운 요양시설의 경우 보건소 내소 접종이나 보건소 예방접종팀이 방문해 접종한다.

    시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20~30분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약품과 장비 등을 구비한다.

    시청의 4개국 등 타부서와 협력해 영천시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등 6개 팀을 조직해 운영한다.

    시는 향후 ▲2분기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노숙인 등 시설입소자와 종사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이며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성인 만 18~64세, 군인·경찰·소방 및 사회기반시설, 소아·청소년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한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를 벗어나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려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