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0%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
  • ▲ 영양군(오도창군수)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입암면 연당1리 지구와 석보면 화매1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영양군
    ▲ 영양군(오도창군수)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입암면 연당1리 지구와 석보면 화매1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영양군

    영양군(오도창군수)은 정부가 실시하는 취약지역 공모사업에 2개 지구가 선정됐다.

    군은 4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입암면 연당1리 지구와 석보면 화매1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위생·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지난 2017년도부터 이 공모사업에 참여해 2017년도 1개소(청기1리), 2019년도 2개소(무창1리, 상청1리), 2020년도 2개소(산해2리, 기포리)가 선정돼 사업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2개 마을은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마을 안길 폭이 매우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 불편이 컸었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8억 원(연당1리 지구 19억 원, 화매1리 지구 19억 원)을 투입해 노후주택개량 및 마을 안길정비 등 생활위생지원사업, 안전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 지속해서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