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관광단지 단지공동관리비, 임대료 감면 지난해에 이어 연장 시행115개 업체에 약 2억2000만원 감면
  • ▲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2021년 제2회 이사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임대료 및 단지공동관리비 감면에 대해 의결했다.ⓒ경북관광공사
    ▲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2021년 제2회 이사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임대료 및 단지공동관리비 감면에 대해 의결했다.ⓒ경북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코로나19로 매출이 격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3개 관광단지(보문, 안동, 감포) 입주·임대업체 115개에 대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최고 50%까지 임대료 및 단지공동관리비 감면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공사는 지난 25일 2021년 제2회 이사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임대료 및 단지공동관리비 감면’에 대해 의결했다.

    현재 공사가 관리·운영중인 보문, 안동, 감포관광단지에는 107개 입주업체와 8개의 임대업체로 총 115개 업체가 있으며 이 중 94개 업체가 소상공인에 해당한다.

    공사는 이들 업체에 대해 올해 상반기 6개월간에 대해서 소상공인은 임대료와 단지공동관리비를 50%, 그 밖의 입주업체는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업체는 20%, 100억 원 미만 10억 원 이상 업체는 30% 차등 감면, 모두 약 2억2000만 원 감면하기로 했다. 

    단, 보문골프클럽 등 골프장 4곳은 올해 상반기 감면대상에서 제외했다.

    김성조 사장은 “이번 감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업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특히 소상공인들께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지혜롭게 잘 이겨나가시길 바란다”고 전햇다.

    이어 “앞으로도 공사 임직원 모두가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적극 동참해 입주업체와 같이 함께 슬기롭게 위기에 대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