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영기 칠곡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29일 지난해 11월 발령받은 신규직원 최민휴·박동진 주무관의 시보해제를 맞아 깜짝 축하선물을 전달했다.ⓒ칠곡군
    ▲ 민영기 칠곡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29일 지난해 11월 발령받은 신규직원 최민휴·박동진 주무관의 시보해제를 맞아 깜짝 축하선물을 전달했다.ⓒ칠곡군

    민영기 칠곡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29일 지난해 11월 발령받은 신규직원 최민휴·박동진 주무관의 시보해제를 맞아 깜짝 축하선물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시보는 공무원 임용후보자가 정식 공무원에 임용되기 이전에 그 적격성을 판정받기 위해 일정 기간 거치게 되는 기간으로 지방직 공무원은 6개월이다.

    이날 민영기 과장은 다양한 과자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시보가 해제된 주무관에게 전달해 훈훈한 사무실 분위기 조성은 물론 자신의 시보시절을 뒤돌아보며 초심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선물을 받은 최민휴 주무관은 “본연의 업무는 물론 각종 비상근무로 힘들었지만 사무실 분위기가 좋아 적응하기 쉬웠다”며 “앞으로 공직자라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군민에게 봉사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민영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언론보도에도 있었지만, 공무원의 시보해제선물 문화로 신규 직원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건전하고 수평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