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주사 맞으러 오니까 억수로 편하네예”
  • ▲ 이병환 성주군수가 코로나19 백신 수송버스 탑승에 앞서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성주군
    ▲ 이병환 성주군수가 코로나19 백신 수송버스 탑승에 앞서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성주군

    성주군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빠르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수송버스 운행을 29일부터 시작했다.

    수송버스는 읍면 지정 탑승지에서 예방접종센터(성주체육관)까지 왕복으로 운행된다. 어르신들은 마을에서 출발하여 접종센터에서 주사를 맞고 편하게 귀가를 하게 된다.

    성주군은 탑승 전에 마스크 착용 확인,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으로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은 “자녀들이 멀리 살고 있어 백신주사를 맞고 싶어도 걱정이 됐는데 군에서 버스를 운행하여 준 덕분에 정말 편하게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수송버스 운행을 준비했다”며 “접종자의 이상반응 관리 및 대응에도 철저를 기해 안전한 백신접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