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 위한 심리상담실 확장 운영
  • ▲ 포항제철소 윤영희 안전환경부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 休에 신설된 상담실에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포항제철소
    ▲ 포항제철소 윤영희 안전환경부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 休에 신설된 상담실에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휴(休)’를 리뉴얼해 개관했다. 준공식에는 윤영희 안전환경 부소장을 비롯해 인사문화실, 설비기술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2005년부터 ‘휴(休) 토피아’라는 이름으로 사내 심리상담시설을 운영해온 포항제철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심리상담시설 명칭을 ‘마음챙김센터 휴(休)’로 변경하고, 시설을 확장했다.

    기존 33평 규모의 시설을 48평으로 확장하고 개인 상담실도 1실에서 2실로 확대했으며 최대 15명이 동시에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 상담실도 신설했다. 

    늘어나는 심리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심리상담 전문 인력도 추가로 채용했다.  

    향후 포스코는 임직원 심리 상담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책자 심리 교육을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직원 심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에서 심리 상담을 담당하는 김태진 상담사는 “심리 상담은 개인이 좀 더 효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며 “불안전한 심리 상태를 예방, 관리하고 그러한 심리 유발하는 환경과 문화를 개선하는 데 힘써 더욱 안전한 포스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음챙김센터휴(休)’는 포항제철소 내 기술연구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 이메일 등으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포스코 직원과 그 가족 뿐만 아니라 포스코 협력사 직원 및 가족까지 이용 가능하다.

    ‘마음챙김센터휴(休)’에서는 대면 상담 뿐만 아니라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포스코 직원은 협약 사외 정신과와 연계해 치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