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국제설계공모 과정 전반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신청사 건립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 ▲ 대구시는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모 전반의 주요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자문·결정하는 대구시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를 8월 중 구성해 운영한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모 전반의 주요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자문·결정하는 대구시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를 8월 중 구성해 운영한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모 전반의 주요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자문·결정하는 대구시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를 8월 중 구성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 위원은 내부위원 2명과 외부위원 7명을 선정해 총 9명으로 구성한다. 외부위원은 대학(교)의 조교수 이상, 관련 업체·기관의 이사급(기술사, 건축사 등) 이상, 설계공모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 등 분야별 전문가 7명(건축 4, 도시계획 1, 교통 1, 조경 1)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외부위원은 공개모집과 학회, 협회 등의 추천을 병행해 모집하고,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국제설계공모 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공개모집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15일간(7월 30일~8월 13일)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는 설계공모안에 대한 전문적 의견 제시, 규정 위반, 과다설계 여부 등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한 실무 검토, 설계공모지침서 작성 등 공모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주요사항을 결정하게 되고, 설계공모 심사위원 선정, 공모안에 대한 법규·지침 위반사항을 검토해 서면으로 심사위원회에 그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한편, 대구시 신청사는 부지 7만8000여㎡, 총사업비 3000억 원, 건축물 연면적 9만7000㎡ 규모를 목표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2년 2월까지 중앙투자심사 완료 후 국제설계공모, 건축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대구시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에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시민들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하게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