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창작활동으로 꿈과 끼 살리는 대구선명학교
  •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왼쪽)은 3일 오전 9시 30분 대구선명학교 여름계절제학교를 직접 방문해 참여 학생과 교사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시교육청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왼쪽)은 3일 오전 9시 30분 대구선명학교 여름계절제학교를 직접 방문해 참여 학생과 교사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시교육청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3일 오전 9시 30분 대구선명학교 여름계절제학교를 직접 찾아 참여 학생과 교사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절제학교는 대구시교육청 관내 10개 특수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체험기회 확대와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응능력 및 공동체 생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 중에 실시하는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2주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월 30일 9개 특수학교 여름계절제학교는 끝이 났고, 8월 2일부터 대구선명학교는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및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다양한 계절제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대구선명학교 여름계절제학교는 ‘창작공예활동’, ‘놀이활동’, ‘건강활동’, ‘음악활동’,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과수업과 차별화된 활동과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즐거움과 자신감을 갖고 자기 주도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운영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교실 환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개인위생과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팔공산 자연공원 내 위치한 대구선명학교의 특성을 이용해 에코-창작활동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계절제학교에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력과 적성을 발견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