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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을 홍보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2021년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지역 청년들을 위해 매년 지역의 7개 대학을 방문하는 리크루트 투어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대학생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추진한다.
구직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의 정보와 취업 관련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구직 의욕을 높이는 한편 지역 기업에는 기업홍보와 함께 인재를 확보를 위한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지역의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에 대한 정보를 기업 인사담당자를 통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Tell a Vision’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 셀럽을 통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지역에서 접하긴 힘든 ‘온라인 교육’과 현장 참여형 ‘실전 모의면접 경진대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서 취업역량과 취업의욕을 높일 기회도 제공된다.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청년 구직자들도 ‘지역 7개 대학 취업지원팀’의 협조를 통해 원활한 온라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교육에 지친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의지를 높이고 자신만의 진로설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대구시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 청년이 꼭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