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0여 개국에서 4000개 이상 작품 출품
  • ▲ 대구한의대학교 산업디자인공학전공 오인균 교수가 디자인한 Flexibell.ⓒ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학교 산업디자인공학전공 오인균 교수가 디자인한 Flexibell.ⓒ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3일 산업디자인공학전공 오인균 교수가 ‘2021 독일 레드닷 컨셉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레드닷 컨셉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며 창의성, 혁신성, 사용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60여 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시상식은 12월에 싱가폴에서 열린다.

    당선작인 ‘Flexibell’은 폴딩형식을 기본으로 물이나 모래를 통해서 자유로운 무게조절이 가능한 덤벨이 컨셉으로 공간 활용과 비용절약의 장점이 있다.

    오인균 교수는 “코로나 19 시대 늘어나는 홈트레이닝 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찰과 인터뷰를 기반으로 이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소재 보완 등을 통해 실제 제품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