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젠다21 초청 좌담회 참석대구시 복지 정책 발전 방향 논의
  • ▲ 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원(중간)은 26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열린 ‘배지숙 시의원 초청 좌담회’에 참석하여 대구시 복지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시의회
    ▲ 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원(중간)은 26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열린 ‘배지숙 시의원 초청 좌담회’에 참석하여 대구시 복지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6)은 지난 26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열린 ‘배지숙 시의원 초청 좌담회’에 참석해 대구시 복지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주제로 한 이날 좌담회에서 배 의원은 먼저 본인이 의정활동 중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의 전부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배 의원은 “2012년 조례를 제정한 뒤에도 현장 종사자들에게는 처우 개선에 대한 체감도가 여전히 낮다”며 “이에 따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반영해 조례를 전부개정했고, 여기에 더하여 제도적 뒷받침을 할 사항에 대해 세밀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복지업무와 관련해 “우리 사회의 여성·아동·청소년 등 약자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아동·청소년 정책 발굴에 집중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책에 목소리를 내기 힘든 아동·청소년 등 약자의 권익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아젠다 21(대표 박정호)에서 주관한 이번 좌담회에는 배지숙 의원을 비롯해 김석표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장, 영남일보 박재일 국장, 권세훈 경북대학교 법학연구소 박사 등이 참석하여 대구시 복지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