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현장 방역 특별점검푸드뱅크 13개소, 푸드마켓 8개소 현장 점검
  • ▲ 대구시는 기업 또는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등을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원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대한 현장 방역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방문자가 많은 푸드마켓에는 손세정제, 위생장갑, 방역 마스크를 전달한다.ⓒ대구시
    ▲ 대구시는 기업 또는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등을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원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대한 현장 방역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방문자가 많은 푸드마켓에는 손세정제, 위생장갑, 방역 마스크를 전달한다.ⓒ대구시

    대구시는 기업 또는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등을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원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대한 현장 방역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푸드뱅크, 푸드마켓,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현장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실태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예방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푸드뱅크, 푸드마켓, 키다리 나눔점빵을 방문해 기부식품과 생필품을 지원받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푸드마켓은 어려운 이웃 5000여 명에게 매월 직접 방문해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선택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설별로 KF94 마스크 500매, 손소독제 20개, 위생장갑 1800매의 방역물품을 전달하여 예방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난 2월부터 푸드뱅크·푸드마켓과 민·관 협력으로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을 개소(11개소)해 생계가 어려운 시민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고 꼼꼼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며 “저소득층 식품 및 생필품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함께해온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하는 일이 없도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