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던트㈜', ‘㈜아이팜’ 금오공대 내 입주유망 기술 발굴, 사업화 활성화 기대
  • ▲ 경북 구미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과대학교에 연구소기업 1호, 2호가 들어선다.ⓒ금오공대
    ▲ 경북 구미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과대학교에 연구소기업 1호, 2호가 들어선다.ⓒ금오공대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 경북 구미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연구소기업 1호, 2호가 들어선다.

    경북 구미 강소특구의 1호 기업은 산학협력관에 입주한 버던트㈜이며, 2호 기업은 벤처창업관에 입주한 ㈜아이팜이다.

    경북 구미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권오형)은 9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받아 버던트㈜와 ㈜아이팜에 대한 연구소기업 등록을 완료했다.

    1호 연구소기업인 버던트㈜는 식물 재배에 최적의 환경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장치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식물 공장 등 스마트팜 분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호 연구소기업인 ㈜아이팜은 각종 신호기, 터치검사기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농가에 이용되는 다목적 무인 방제기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봉수 버던트 대표는 “스마트팜 분야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식물재배 분야의 기술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노봉천 아이팜 대표는 “적극적인 인력 유치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의 IT화를 선도하며,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에 약 1200여 개가 있는 연구소기업은 국립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구 내 설립된다.

    신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한 형태로서 공공 연구성과 사업화의 대표적인 모델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금오공대 화학소재공학부 교수)은 “올해 3월부터 시행된 경북 구미 강소특구는 스마트제조 시스템을 특화 분야로 하여 관련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이전 및 창업, 기업 성장 지원 등과 관계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 구미 강소특구에서 지원하는 연구소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