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당원들과 간담회 잇따라 열어…칠성시장 방문
  • ▲ 홍 후보는 “대구를 미래첨단산업 위주로 재배치하겠다”며 “동촌후적지를 개발해 24시간 개발해 잠들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 북구는 공항신도시로 발전시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까지 30분 내 갈 수 있도록 공항철도와 도로를 개설하겠다”고 설명했다.ⓒ뉴데일리
    ▲ 홍 후보는 “대구를 미래첨단산업 위주로 재배치하겠다”며 “동촌후적지를 개발해 24시간 개발해 잠들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 북구는 공항신도시로 발전시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까지 30분 내 갈 수 있도록 공항철도와 도로를 개설하겠다”고 설명했다.ⓒ뉴데일리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자신을 키워준 고향인 대구를 찾아 보수표심 묶기에 적극 나섰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대구경북(TK) 5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재명을 이길 흠없고, 티없는 홍준표를 TK에서 압도적으로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2차 jp희망로드 2일차 일정으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오전 수성갑 당원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에 칠성시장 방문, 북구을 당원 인사, 북구갑 당원 인사 등 팍팍한 일정을 소화하며 당심잡기에 올인했다.

    홍 후보는 대구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대구·경북이 역대 대통령을 5명이나 배출했지만 GRDP(지역총생산)이 전국 꼴지로 낙후돼 있다. 역대 대통령 중 대구·경북의 미래를 내다보고 먹거리를 마련해 준 분은 박정희 대통령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전에) 대통령들은 연말 국가예산 편성 시 대구·경북에 1조 원가량 지원하고 잘했다 했지만, 저는 그것으로는 대구·경북이 일어설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TK 5대공약’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이바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 홍 후보는 이날 2차 jp희망로드 2일차 일정으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오전 수성갑 당원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에 칠성시장 방문, 북구을 당원 인사, 북구갑 당원 인사 등 팍팍한 일정을 소화하며 당심잡기에 올인했다.ⓒ뉴데일리
    ▲ 홍 후보는 이날 2차 jp희망로드 2일차 일정으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오전 수성갑 당원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에 칠성시장 방문, 북구을 당원 인사, 북구갑 당원 인사 등 팍팍한 일정을 소화하며 당심잡기에 올인했다.ⓒ뉴데일리

    대구 수성을 당협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대구를 미래첨단산업 위주로 재배치하겠다”며 “동촌후적지를 개발해 24시간 개발해 잠들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 북구는 공항신도시로 발전시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까지 30분 내 갈 수 있도록 공항철도와 도로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인간담회 모두발언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이 대형마트 위주의 쇼핑문화의 등장과 플랫폼 시장 발달로 쉽지는 않다”면서도 “같이 고민해 문제를 해결해 보자”고 독려했다.

    그는 이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시장 상인 및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5년 전 대선 당시 칠성시장을 방문했을 때 시장 입구에서 노점상을 하는 할머니를 만나 오이를 산 뒤 “칠성시장 입구에 난전을 펴놓고 오이를 팔던 할머니가 나를 알아보셨는데 무릎이 많이 안 좋다고 하셔서 가슴이 아팠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