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생산비 이상의 정부차원 긴급수매 필요성 강조
  • ▲ 윤경희 청송군수(오른쪽)는 지난 7일 고추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청송군
    ▲ 윤경희 청송군수(오른쪽)는 지난 7일 고추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7일 고추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정부차원의 긴급수매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고추가격 하락 및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재배농가를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 방안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추가격 하락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춧가루 소비업체의 수요가 감소했고 외국인 인력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인건비가 상승한 것이 원인이 됐다. 또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생산량도 늘어나는 등 여러 문제가 겹쳐 발생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고추 재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한 최저 생산비 이상의 정부차원의 긴급수매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