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한의대학교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왼쪽) 제약공학과 박수지 석사과정(오른쪽).ⓒ대구한의대
    ▲ 대구한의대학교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왼쪽) 제약공학과 박수지 석사과정(오른쪽).ⓒ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은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피부염증 유해효과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천연물을 찾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피부산화 방지제 및 컨디셔닝제로서 캠페롤(Kaempferol)을 발굴해 염증 유발 물질에 의해 저하되는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피부 염증으로부터 야기되는 진피층 손상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식품과학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 ‘Nutrients (IF 5.717)’ 9월 1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위 연구는 이세중 교수팀 연구실원인 박수지 학생에 의해 주도적으로 수행됐다.

    석사과정 1년 차인 박수지 학생은 “다양한 환경인자로부터 야기되는 피부염증 및 손상을 억제하는 화장품 제제에 대해 학부시절부터 관심 있던 분야를 꾸준히 연구했더니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세중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캠페롤과 같은 성분을 피부에 화장품 공급원으로 국소 적용하는 것이 산화성 피부 손상 및 염증을 개선하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향후 인체피부조직을 재현한 3D배양 피부진피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화장품 제제의 작용기작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