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토론회 참석
  •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오전 대구 호텔 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대선후보로서 소감과 자신의 정책을 밝혔다.ⓒ뉴데일리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오전 대구 호텔 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대선후보로서 소감과 자신의 정책을 밝혔다.ⓒ뉴데일리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오전 대구 호텔 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대선후보로서 소감과 자신의 정책을 밝혔다.

    이날 유 후보는 11월 5일 대선 후보 최종 선출일을 앞두고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대구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대통령이 되면 경제와 안보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유 후보는 “오늘 아침에 팔공산 올라갔다. 동화사가서 인사를 드리고 팔공산 가는 길에 많은 생각을 했다. 대구 동구을 지역에 올 때마다 왜 정치를 하는지 초심을 일으켜주는 고향이고 팔공산에 올라가 내려오는 길에 많은 생각을 했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 문제는 경제에 있는데 그것을 정작 해결하는 곳은 정치라는 생각에 정치에 뛰어들었다. 우리나라 상황을 살펴보면 선진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느냐 아니면 다시 옛날 어려운 시절로 돌아가느냐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정신을 차리고 원대한 계획과 의지를 가지고 정치를 해왔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더 잘살고 안보도 지금보다 더 튼튼했을 것”이라며 정치의 본연 역할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대통령직을 두고 “국민 박수를 받고 떠나는 대통령이 누가 있었느냐 생각해보면 잘 없다. 정치가 5년마다 취임 초기 90% 지지받다가 청와대 떠날 때는 낮은 지지도와 여생이 제대로 정상적이지 못한 과정을 겪어왔다”며 낡은 보수와 낡은 진보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 “대장동 게이트에 국정감사 현장에서 조폭 돈을 받았다는 사람이 집권여당이 된 것이 대한민국 현실”이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의 두 기둥인 경제와 안보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