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재명 후보와는 국정철학과 정책 등 모든 것 극(極)과 극(極)
  • ▲ 유 후보는 19일 오전 대구 호텔 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안해서 그렇지 지금 핵심관계자들이 (외국에서)들어오고 있고 검찰과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면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뉴데일리
    ▲ 유 후보는 19일 오전 대구 호텔 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안해서 그렇지 지금 핵심관계자들이 (외국에서)들어오고 있고 검찰과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면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뉴데일리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만약 검찰과 경찰이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수사 비리가 밝혀지게 되면 민주당이 후보를 바꾸게 될 것이고 민주당은 짧은 기간동안 다시 경선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19일 오전 대구 호텔 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안해서 그렇지 지금 핵심관계자들이 (외국에서)들어오고 있고 검찰과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면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경쟁해 승리할 사람은 자신뿐이라며 이재명 후보와는 국정철학과 정책 등 모든 것이 극(極)과 극(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정치해서는 안 된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여당 대선후보가 됐는데 대한민국이 부끄럽다.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 등 달콤한 정책을 내는데 저는 연금개혁과 노동개혁 등 국민에게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설득할 것이다. 이재명은 10년·20년 뒤 나라 살림을 거덜 나게 하고 가계와 기업도 거덜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조폭에게 돈을 받았다는 사실은 밝혀져야 한다. 이재명 후보가 지금은 아무리 뻔뻔히 거짓말해도 본선 4개월 동안 이 지사 불법과 비리 밝히면 상황은 반전될 것”이라며 “제가 대선후보가 되면 청와대 앞에서 특검 수용할 것을 촉구하고 문재인 정부를 압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내 경쟁 후보인 윤석열 후보 리스크를 두고서는 “윤 후보가 천공스님이나 정법 강의에 의존하면 빠져있으면 이것은 일반 시민은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대통령은 그러면 안 된다. 최순실 때문에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정권을 잃은 것이 불과 몇 년 전인데, 일부에서 정책질의를 안 하고 왜 자꾸 윤석열 후보의 주술논란만 얘기하느냐 하는데  대통령은 그러면 안 된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