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양승한 교수, 석동현 특보단장, 박영석 언론특보 등 관계자 10여명 참석
  • ▲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수 150명은 19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뉴데일리
    ▲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수 150명은 19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뉴데일리
    대구경북에서 민심과 당심을 놓고 홍준표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세 확산이 세를 더하고 있다.

    19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수 150명이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경북대와 영남대 등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수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공정과 상식이 바탕이 되고 정의가 흐르는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하라는 국민적 열망과 시대적 요청을 완수할 최적임자는 윤석열 후보”라며 윤 후보 지지를 밝혔다.

    이들은 “현 정권의 잇따른 정책 실패와 이념적 편향, 편 가르기로 국민들은 희망을 잃고 한계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코로나19 관계로 경북대 양승한 교수, 윤석열후보 캠프 석동현 특보단장, 박영석 언론특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후보는 최근 대구출신 5선의원인 주호영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면서 민심과 당심을 자신으로 돌리는데 큰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판단, 대구경북 민심과 당심을 다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윤 후보 측은 20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윤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선대위를 발족하고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수성을 당협위원장인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본격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