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 등 대형 재난 대비 점검
  • ▲ 대구시는 50층 이상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대형 재난에 대비해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75일간)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운영 실태점검을 실시한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50층 이상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대형 재난에 대비해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75일간)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운영 실태점검을 실시한다.ⓒ뉴데일리

    대구시는 50층 이상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대형 재난에 대비한 실태점검에 나선다.

    시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운영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초고층 건축물 등에 대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운영의 적정성과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을 위한 조치이다.

    점검대상 시설은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 2개소 8동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17개소 25동을 포함한 총 19개소 33동이다.

    점검반은 건축·소방 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75일간 점검을 실시하며, 대구시는 그중 2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시행 여부 ▲총괄재난관리자 지정, 겸직금지, 교육이수 여부 ▲종합방재실 설치 및 설비 여부 확인 등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지 시정하고, 현지 시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관계기관 통보 및 관리주체에 조치명령 등 신속히 조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선제적 재난예방에 역점을 두고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재난대응 지원체계 구축·운영의 적정성과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