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어업회의소 창립 후 첫 정책간담회 열어현장 농민 목소리 원활한 정책 반영 위한 논의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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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어업회의소는 지난 25일 주낙영 시장과 서호대 시의장, 이이환 경주시농어업회의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농림어업 정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경주시와 시의회, 농어업회의소 간 소통을 바탕으로 농어업인들의 요구와 건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이를 농림어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농어업회의소는 현장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간담회를 앞두고 지난 6월부터 읍면동별 순회 설명회 등을 거쳐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주낙영 시장과 서호대 시의장, 이이환 경주시농어업회의소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어업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농어촌의 발전과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이이환 회장은 “정책간담회가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경주시와 시의회, 농어민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민관협치의 모범적 모델로 만들어 갈 것”고 말했다.서호대 시의장은 “앞으로 경주가 명품농촌, 살맛나는 어촌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좋은 정책들을 많이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주낙영 시장은 “농어업은 국가의 근간산업이지만 고령화와 농산물 수입 개방, 기후변화 등 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세 기관 간 원활한 소통으로 농어민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