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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MD’ 박진아 대표가 제안하는 인싸 아이템 제품군들중 하나인 명품쇼핑백 리폼키트세트가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으며 유행을 타고 있다.
명품쇼핑백은 종이쇼핑 가방이라는 이유로 밖에 들고 나가지도 못하고 집안에만 고이고이 모셔두고 있는 상황.
이런 점을 착안해 인투 박진아(25) 대표는 여성뷰티제품군들 중 하나인 이 제품을 올해 첫 소비자에게 선보이면서 좋은 반응을 얻자 제품촬영 및 영상작업에까지 본인이 직접 출연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해외 구매대행으로 소비자에게 전달시 관세 및 부가세가 감면돼 이익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혜택으로까지 연결되면서 고객 반응이 더욱 좋을 수밖에 없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포털에서 ‘나의MD’ 라는 스마트스토어를 운영 중인 인투 박진아 대표는 대구에서 태어난 20대 당당한 여성 창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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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중국에서 10년 동안 생활하면서 직접 중국공장과 거래를 통해 소재부터 인체에 무해한 tpu(고무의 탄성을 가진 플라스틱)재질로 변경하고 가장 민감한 손잡이 부분도 고급가죽으로 볼륨감있게 제작해 공급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서울 동대문 가방전문도매상 및 가방을 제조하는 소규모 공장에 가서 상담을 해보니 가죽손잡이만 3만원씩 하고 기타 부속품 및 재료들을 다 하니 너무 비싸더군요”라며 도매로 제작하러 갔다가 오히려 공급제안까지 받았다고 한다.
명품쇼핑백은 일반쇼핑백과는 달리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다른지만 호환성이 뛰어나고 특히 컬러감과 디자인에서 월등하게 차이가 구별되면서 고객만족도 및 평점이 가장 높은 제품이라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지난 10월에는 모 방송에서 박진아 대표가 운영하는 ‘나의 MD’ 쇼핑몰의 제품이 보도되고 인터뷰되면서 더 많은 주문이 쇄도되면서 고객이 기다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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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이제는 여성분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남성분들도 스포츠브랜드 나이키 혹은 아디다스등 사이즈 큰 명품쇼핑백에 리폼을 해서 들고 나니는 추세” 라며 “여성전용물에서 남녀공용패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박 대표는 다른 DIY세트도 출시중으로, 만드는 재미와 무엇보다 나만의 제품이 생긴다는 차별성에 고객들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그녀는 “다른 기존 가지고 있는 가방에 리폼세트에 있는 가죽손잡이 , 진주스트랩 만으로도 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고 하고 명품쇼핑백이 없어도 스포츠브랜드 혹은 커피브랜드에서 나오는 쇼핑백으로도 제작이 된다”며 개성있는 제품 런칭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