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메타버스(D:Verse)’ 가상세계에서 열린다11월 1일‘2021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대구디지털포럼’ 개최비대면시대 디지털화에 따른 문화예술분야의 도전과 기회요소 논의대구 기술로 만든 메타버스 활용, 미래 문화예술기술 체험기회 마련
  • ▲ 대구시는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지정(2017년 11월) 4주년을 맞아 11월 1일부터 2일간 ‘2021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대구디지털포럼’을 개최한다.ⓒ대구시
    ▲ 대구시는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지정(2017년 11월) 4주년을 맞아 11월 1일부터 2일간 ‘2021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대구디지털포럼’을 개최한다.ⓒ대구시

    대구시는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지정(2017년 11월) 4주년을 맞아 11월 1일부터 2일간 ‘2021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대구디지털포럼’을 개최한다.

    시는 2017년 11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이후 매년 대구주도의 국제포럼과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대면-비대면 혼합형태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회의, 전시회,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로 인해 세계적으로 도시-국가 간 교류가 축소․중단된 가운데 문화예술분야가 기술을 만나 이루는 뉴노멀을 시범적으로 구현할 예정으로, 대구디지털포럼은 디지털시대의 도시·국가 간 교류의 새로운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 임시 랜선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대구시가 기획한 온라인 가상세계인 대구형 메타버스 ‘디버스, D:Verse’에서 전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들이 만날 예정이다.

    5G 통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미팅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회의뿐만 아니라, 전시관, 네트워킹 라운지, 대구관광, 가상공연장 등 온라인상에서 전 세계 참가자들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이슈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문화예술 발전방향’을 유네스코 창의도시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공론화하는 장이며, 동시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가상세계에서 미래에 도래할 뉴노멀을 체험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달라진 문화예술분야의 기회요소와 이에 따른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유네스코 네트워크 도시들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 유네스코 도시들에 ‘음악도시 대구’를 선명히 각인시키고, 글로벌 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대구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사전등록을 통해 메타버스 상에서 아바타를 생성하고 대구 디지털포럼 현장을 함께 할 수 있다.

    포럼에 참여하는 국내외 창의도시들과 협업한 특별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