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의원, 홍석준 의원, 이인선 대구·경북 경선총괄지원본부장 참석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대구 수성못을 찾아 ‘대구시민이 묻고 윤석열이 답하다’ 정치 버스킹 행사에 참석했다(왼쪽부터 홍석준 의원, 윤석열 후보, 주호영 의원, 이인선 대구·경북 경선총괄지원본부장).ⓒ뉴데일리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대구 수성못을 찾아 ‘대구시민이 묻고 윤석열이 답하다’ 정치 버스킹 행사에 참석했다(왼쪽부터 홍석준 의원, 윤석열 후보, 주호영 의원, 이인선 대구·경북 경선총괄지원본부장).ⓒ뉴데일리
    30일 오후 대구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대구 수성못을 찾아 ‘대구시민이 묻고 윤석열이 답하다’ 정치 버스킹 행사에 참석해 검사 시절 수성못을 찾은 적이 많았다며 대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수성못은 공교롭게 홍준표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있는 지역구에 있는 곳으로 사실상 대선 경선 선거운동 마지막을 윤 후보가 대구에서 종일 경선 운동에 치중한 것.

    버스킹 행사에는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주호영 의원을 비롯해 홍석준(달서갑) 의원, 이인선 대구·경북 경선총괄지원본부장은 윤 후보와 함께 연단에 올라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연단에 올라 지지자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며 “대구는 제가 첫 검사 공직생활을 시작한 곳이고 검찰총장 사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대구를 방문했다”며 대구와 인연을 강조하고 “세 차례에 걸쳐 대구에 근무하면서 5년가량 여기 살았다. 이제 대구·경북에 대한 정이 남다르다. 대구는 저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라며 대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 ▲ 윤석열 후보가 이인선 대구·경북 경선총괄지원본부장과 함께 연단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홍석준 의원.ⓒ뉴데일리
    ▲ 윤석열 후보가 이인선 대구·경북 경선총괄지원본부장과 함께 연단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홍석준 의원.ⓒ뉴데일리
    윤 후보는 수성못 주변 수성구의 동(洞) 이름을 거론하며 검사 시절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자들은 최근 방송에서 윤석열 후보의 노래 실력을 거론하며 “노래 한번 듣고 싶다”고 했고, 윤 후보는 선거법상 마이크는 잡을 수 없어 노래는 부르지 않았다.

    한 시민은 “평소 요리는 잘하느냐?”고 질문했고 윤 후보는 “검사를 하면서 자주 요리를 했고 잘한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대구 문화 발전과 관련해 “초임 검사 시절 대구가 연극극장이 많이 없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런 대구가 지금 뮤지컬 도시가 됐다. 대통령이 되면 대구의 문화발전을 더욱 앞당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