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전환 위한 연구개발사업에 지역 기업 참여 확대대규모 도심지 실증타운 조성 및 미래차 전환 사업 추진
  • ▲ 대구시는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래차 전환을 적극 지원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래차 전환을 적극 지원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며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저성장 기조 속에 전기차 기반의 미래차 산업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그 중 자율차 시장 동향을 보면 2035년까지 세계 시장은 약 1조 1204억 달러로 연평균 41%의 성장이 전망(Navigant Research 전망자료)되며, 국내 시장 규모는 26조2000억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혼다의 경우 2021년 3월에 시속 50㎞ 미만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3단계 수준의 자동차를 100대 한정으로 판매했으며, 현대자동차는 2023년도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아이오닉5 기반의 로보택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2027년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미래자동차 산업발전 전략’을 발표(2019년 10월)했고, 2030년까지 부품기업 1000개 사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했다.

    매출 1조 원의 세계적인 부품기업 20개 사 육성, 1000만 불 수출 부품기업 250개 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전략’을 발표(2021년 6월)했다.

    이에 맞춰 대구시도 미래차 사업 전환지원을 위한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를 출범(2022년 1월)해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협업 방안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내연기관 부품기업 중 삼보모터스, 이노컴, 이래에이엠에스㈜, 경창산업㈜, 제이제이모터스㈜, 차지인㈜, 디젠㈜ 등 7개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사업재편 계획 심의위원회의 미래차 진출 분야에 승인을 받았다.

    미래차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중앙 정부 지원사업과 대구시는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 사업에 많은 지역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인텔리전스는 3중초점 카메라,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세스트㈜는 자율주행 차량 통신을 위한 V2X장비, 차지인은 자율주행차 사고기록장치, 자율주행 차량용 통합 운전석 및 차량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분야는 디젠㈜, 퓨전소프트 등의 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이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미래기술의 총합체인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지역 기업의 발전을 위해 기반 환경, 기술지원 체계, 인력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대구지역의 자동차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