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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관 ‘2022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대구 수성 미래교육지구가 응모한 결과 1,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6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대구미래교육지구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올해는 8개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여 대구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대구미래교육지구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나 재능, 경험을 가진 마을 주민이 학교나 마을의 여러 공간에서 아이들의 교육이나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다.
이 중 대구 수성 미래교육지구는 미래사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위해 학교정원만들기 프로젝트, 틈새 돌봄 미래마을학교 운영, 슬기로운 집콕생활 재활용 교육 등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수성구청-동부교육지원청은 특별교부금 1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매년 평가를 거쳐 재지정되면 최대 3년까지 사업비를 계속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수성구는 2022년 ‘수성교육재단‘ 내 ’미래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하여 미래교육정책을 통합 수행하고 지속적인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설립은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위한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자체의 협력적 의사소통 창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미래교육지구를 기반으로 우리 아이들의 배움, 돌봄, 성장을 온 마을이 협력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대구시교육청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업하며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