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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반려동물보건학과(학과장 정현아)에서는 최근 특수목적견 직업체험 특강을 진행하고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과에서 특수목적견인 체취견과 핸들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회장 김규리 학우는 “훈련방법부터 체취견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던 실제 사건까지 배워볼 수 있었다. 과학수사팀이 범죄현장에서 범인을 찾아낼 수 있는 수사방법 등을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연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는 “현장에서 일하는 경찰견과 같은 특수목적견 (working dogs)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경찰견들의 과중한 업무로 인한 직업병 (관절염, 뱀독 중독증 등) 질병관리에 대한 연구에 대해서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2020학년도 신설된 학과로 2021학년도 제1회 신입생을 맞이하였으며 22학년도에는 입학정원을 50명으로 증원했다. 또한, 동물보건학 일반대학원 과정도 개설해 2021년 11월 모집 예정이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동물보건사, 실험동물기술원 등 대구한의대학교만의 특화된 학사과정(의료·보건/재활운동/영양보조식)을 통해 양·한방 반려동물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
1학년 동물보건학개론 및 실습, 의학용어, 실험동물복지와 윤리, 반려동물학, 실험동물관리학 등의 전공수업을 통해 미래의 동물보건사, 실험동물기술원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앞으로 유기동물보호소 봉사,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동물 관련 무비포럼 등 동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지역사회의 반려동물문화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