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듣고 보고 참여하며 세계문화축제에 온통 빠져들다
  •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2021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2021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2021 세계문화축제’를 연다.

    대구 다문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허브 역할을 해 온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을 매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세계문화에 퐁당퐁당(Fondant Fondant)’이라는 주제로 참여형 비대면 프로그램과 센터형 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듣고, 보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 체험 신청을 통해 ‘세계문화축제 퐁당 만들기 체험 키트’를 제공하고 ‘다문화 학생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 참여 우수작 및 댓글 우수자에게는 상품도 지급한다.

    체험 키트는 세계 요리 체험(밀키트), 세계 전통 가옥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종이접기를 패키지로 구성하여, 사전 신청자 100명에 한해 11월 2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배부한다.

    ‘다문화 학생 장기자랑’은 네이버 밴드 ‘다문화 학생 장기자랑’에 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문화 인식 개선 랩 뽐내기, 이중언어 대화 뽐내기 등 다재다능한 다문화 학생의 공연 영상(UCC)을 올리고 다른 사람들의 영상에 댓글도 달 수 있다.

    ZOOM으로 진행되는 ‘with 골든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배부한 다문화 그림책 3권을 읽고 온라인 골든벨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착순 50팀을 신청받으며, 가족, 친구, 교사 누구든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11월 20일에는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보고 듣고 참여하는 세계문화체험’과 ‘다문화 영화제’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세계의상·놀이체험, 세계공예·음악체험, 세계의 탑(3D 프린터), 세계의 문양(3D 펜) 4개 체험 프로그램을 각 2회 운영하며, ‘다문화 영화제’는 당일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11월 22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이해 교육을 실시한다. 1부에서는 ‘다문화사회, 더불어 살 줄 아는 자녀로 키우기’를 주제로 학부모 다문화 이해 교육을,  2부에서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교육가족 및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