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의 소통을 위한 첫 걸음, 삶의 지혜 배우기
  • ▲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센터장 김사철)는 11월 18일 유치원, 초등학교 손자녀를 둔 조부모를 대상으로 ‘격대교육 이야기’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센터장 김사철)는 11월 18일 유치원, 초등학교 손자녀를 둔 조부모를 대상으로 ‘격대교육 이야기’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센터장 김사철)는 11월 18일 유치원, 초등학교 손자녀를 둔 조부모를 대상으로 ‘격대교육 이야기’ 강좌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11월 수강 희망자를 11월 1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수강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가 증가하면서 손자녀 양육의 정보가 부족한 조부모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격대교육 이야기- 그때랑은 또 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격대교육’이란 조부모가 손자녀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부모 대신 세대를 걸러 교육을 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라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이 늘어나면서 양육스트레스 감소와 손자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사소통, 갈등 해결 등 손자녀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격대교육 이야기 – 그 때랑은 또 다른’은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방경곤 (前)대구시교육청 교육국장의 진행으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실시된다.

    김사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손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