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대구 스카이시티’, 우수상 ‘나래시티’, ‘K-에어폴리스’ 등 총 8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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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종전부지(동구 군공항 일원) 네이밍 공모전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총 760건이 접수된 가운데 대상(1명) ‘대구 스카이시티’ 가 선정됐다.시는 7일 대구시는 전문가 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며 지난 7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했고, 접수 결과 K-2 종전부지에 대한 760건의 이름이 접수됐다.접수된 이름 중 브랜드 가치, 부지 이해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의 1․2차 심사와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대상(1명) ‘대구 스카이시티’ ▲우수상(2명) ‘나래시티’, ‘K-에어폴리스’ ▲장려상(5명) ‘팔공 스마트폴리스’, ‘K-2 에코시티’, ‘케이투모로우 시티(K-2morrow city)’, ‘에코 스카이 시티(eco sky city)’, ‘K-팔공스마트폴리스’를 선정했다.대상으로 선정된 ‘대구 스카이시티’는 Smart(스마트시티) + Knowledge(신산업을 창출하는 지식기반도시) + Youth(창조적인 젊은도시)를 합성한 명칭으로 세계를 향해 비상(飛上)하는 대구를 대표하는 도시, 기존 K-2 군공항의 역사성을 반영하고 UAM(도심항공교통) 등 4차산업을 통해 미래비전을 담는 글로벌 스마트 문화수변도시를 의미한다고 밝혔다.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민기 숭실대 교수는 “심사를 함에 있어 연관성(Relevance), 창의성(Originality), 임팩트(Impact) 등과 아울러 기억하기 쉽고 호감이 가는 브랜드를 중시하는데, 최종 입상작들은 이 기준에 부합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한편 당선자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K-2 종전부지 전문가 토론회 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1명) 5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장려상(5명) 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K-2 종전부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신한 이름을 응모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K-2 종전부지 브랜드 이름은 내·외부 검토를 거쳐 K-2 종전부지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