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대책 추진대형공사장 등 소음발생원 73개소 집중 관리수능 당일 소음방지 합동점검반 60명 비상근무 실시
  • ▲ 대구시는 수험생들이 정온한 환경에서 공정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능일인 11월 18일 07시부터 시험 종료 시까지 구·군과 합동으로 50개(예비 1포함) 수능시험장 주변 소음발생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수험생들이 정온한 환경에서 공정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능일인 11월 18일 07시부터 시험 종료 시까지 구·군과 합동으로 50개(예비 1포함) 수능시험장 주변 소음발생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수험생들이 정온한 환경에서 공정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능일인 11월 18일 오전 7시부터 시험 종료 시까지 구·군과 합동으로 50개(예비 1포함) 수능시험장 주변 소음발생원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대구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라 시험장 인근 소음 발생원에 대해 사전 실태점검을 완료하고, 대형공사장 등 소음발생원 73개소에 대해 수능 당일 공사중지 및 야외 행사장, 이동상인 등에 의한 확성기 사용행위를 자제하도록 사전 안내와 계도를 실시한다.

    수능 당일에는 시, 구·군 공무원 6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장 주변을 수시 순회하며 소음발생 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듣기평가 시간(오후 1시 10분~35분)에는 소음 발생원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만약 시험장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 확성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10만 원) 조치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들이 정온한 환경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인근 공사장에서는 고소음 발생 공사를 중단해 달라”며 “차량 경적, 확성기를 비롯한 각종 생활소음을 자제해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