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투자와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대구시와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준비하는 ㈜대동 방문
  • ▲ 김부겸 총리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소방안전박람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뉴데일리
    ▲ 김부겸 총리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소방안전박람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뉴데일리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대동을 찾아 기업 현장을 살펴보고 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김 총리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시와 함께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동을 방문해 대표이사로부터 기업 현황과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가 추진 중인 ‘대구형 일자리’ 사업의 준비 상황을 보고받았다.

    ‘대구형 일자리’는 ㈜대동모빌리티와 KT의 기술협력 하에 진행되며, e-바이크, 인공지능(AI) 로봇 이동수단 등 신산업 분야에 5년간 약 1800억 원을 투자해 300여 명의 직접 일자리(고용유발 4600여 명)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구형 일자리는 대구시에서 정부에 신청한 이후 사업계획 구체화,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사업 선정 단계를 거쳐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될 경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를 비롯해 ‘횡성형 일자리’, ‘군산형 일자리’ 등에서는 양산형 차량이 생산되는 등 구체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현황을 보고 받은 이후 Brand전시관 및 공장동을 찾아 주력상품과 제품생산 과정을 둘러보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