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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실내 크리스마스 전시회인 ‘제5회 대구크리스마스페어’가 12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려 다양한 크리스마스 제품이 선보인다.
대구시가 주최,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국에서 선발한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크리스마스를 위한 다채로운 인테리어 소품 및 식품, 여성 패션잡화, 유아용품, 라이프스타일, 주얼리, 생활잡화 등 연말 선물용으로 적합한 제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올해에는 스탠리주니어 완구세트, 디즈니 캐릭터 제품, DIY 트리, 오너먼트, 피규어를 비롯해 오프라인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제품들을 접할 수 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스테인드글라스 공예, 도자기 공예, 원목가구, LED액자 등이 있으며 식품 및 디저트로는 알록달록한 머랭쿠키, 꽃차, 와인 등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운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조히로비의 터프팅 굿즈와 아트앤허그의 체험형 아트키트 등 제조사,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다수 참가하며, 백화점이나 유통사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제품들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스텀 제품도 현장에서 체험하고 제작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와 온정을 나누기 위한 기획행사들이 마련된 가운데, 엑스코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행사장 내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조성한다.
지역 우수 소상공인들에게 제품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장소와 합리적인 소비기회를 제공해 더욱 의미 깊고 따뜻한 연말 행사가 될 전망이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연말을 특별하게 장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 제품 구매를 통해 나눔과 상생의 따뜻한 12월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코는 위드코로나의 단계적 일상회복 규정을 준수해 행사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 참관객 안전을 위해 모든 전시장 출입구에 방역요원을 배치해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되면 입장을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