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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0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2021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본부장 송유권)에 결핵퇴치사업 후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결핵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 2020년 결핵신환자는 1만 9933명(38.8명/10만 명)에 이르고 있다. OECD 회원국과 비교하면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인 질환이다.
대한결핵협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통해 결핵퇴치사업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기금은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및 감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여진다.
대구시교육청은 일상회복 전환 이후 확진자 증가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여느 때보다 호흡기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한 때라고 하면서, 결핵 예방 및 퇴치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결핵은 높은 감염 위험에 비해 발생률이 감소하지 않아 우려스럽다.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결핵에 대한 이해와 결핵 퇴치를 위한 실천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