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97개 사 ‘수출의 탑’ 정부 수출 유공 39명, 지역 수출 유공 39명 수상 영예
  • ▲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는 9일 오후 5시 엑스코에서 ‘제58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행사를 열고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 및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한다.ⓒ뉴데일리
    ▲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는 9일 오후 5시 엑스코에서 ‘제58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행사를 열고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 및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한다.ⓒ뉴데일리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는 9일 오후 5시 엑스코에서 ‘제58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행사를 열고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 및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대구경북지역은 수출의 탑 97개 기업(대구 38개, 경북 59개), 정부 수출유공 39명(대구 14명, 경북 25명), 지역 수출 유공 39명(대구 11명, 경북 28명)이 수상을 하게 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무역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글로벌 물류운송 차질,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세계 교역 환경이 힘든 상황이지만 올해 10월까지 대구지역 수출은 8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무역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되는 ‘제58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에는 ㈜대동(3억 불, 대구), ㈜티에이치엔(3억 불, 대구), ㈜에코프로지이엠(2억 불, 경북), 씨아이에스㈜(1억 불, 대구), 아주스틸㈜(1억 불, 경북) 등을 포함해 97개 기업(대구 38개 사, 경북 59개 사)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코오롱화이버㈜ 오용석 대표이사(경북)가 은탑산업훈장, ㈜한솔아이엠비 조상인 대표이사(대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코로나19의 어려운 통상 환경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힘쓴 공로로 모두 39명(대구 14명, 경북 25명)의 수출유공자가 정부 훈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에스엘씨(대표 김종우), ㈜심플스틱(대표 김창훈) 2개 기업과 퍼시픽엑스코리아㈜ 장상훈 부장, ㈜쓰리아이 김켄 대표, ㈜덴티스 허석구 대리, ㈜나라테크 변진수 대리 등 9명이 대구시 수출유공표창을 수상한다.

    ㈜대동(대표 김준식)은 올해 코로나19의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3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주신 지역 경제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그 열정과 노력에 대구시도 적극 부응하겠다”며 “지역 수출기업의 통상리스크 완화를 위한 산업별, 기업 역량별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