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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군수 김문오)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해 달성과 고령을 잇는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군은 14일 그동안 다양한 볼거리 및 관광 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8억 원의 재원 확보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달성군과 고령군은 지난 8월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강나루 디지털 뉴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5월 준공을 할 계획으로 양 지자체가 10억 원씩 분담해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 나루터와 대구의 대표 문화 축제인 100대 피아노 콘서트와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낙하 분수와 워터스크린 등 향후 물을 활용해 경관을 연출하는 2, 3단계 사업의 국비 확보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평가다.김문오 군수는 “특별교부세 지원 방향에 맞는 지역 현안 사업을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설명한 결과 8억 원의 귀중한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달성과 고령의 첫 번째 협력 사업인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대구경북 동반성장 및 상생 발전을 견인하고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