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 ▲ 청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청도군
    ▲ 청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청도군

    청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12년 연속 자원봉사 평가 기관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자원봉사기관 등을 발굴하여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에 포상하는 상이다.

    올해 군은 코로나19 대응 등 각종 재난·재해 수습에 공헌한 유공자를 중점 발굴했으며,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으로 전국적 모범이 된 것이 수상 배경이 됐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첫 집단 감염 발생으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자원봉사 활동이 제한적으로 운영된 상황에서도 일제방역 소독의 날 운영, 코로나19 안전교육 및 홍보, 구호 및 방역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확산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올해는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을 위해 발빠르게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운영했으며,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자원봉사자가 백신접종 어르신을 1:1 전담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활약했다.

    군은 군민 31%가 넘는 13,027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점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 및 방역 활동 등이 높이 평가돼 국무총리 표창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황영호 청도군 부군수는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과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언제나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행복공동체 청도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