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분야’에서 경북도 우수상을 수상했다.ⓒ의성군
    ▲ 의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분야’에서 경북도 우수상을 수상했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분야’에서 경북도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12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광역자치단체의 1차 심의, 보건복지부 선정위원회 2차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의성군은 경상북도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평가 결과 의성군은 노인인구비율 전국 1위, 평균연령 전국 2위, 서울시면적의 2배에 달하는 지역환경에도 △전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구성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강화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의성군은 자체 구축한 보건복지 전달체계인 ‘의성형 보건복지’를 시행함으로써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양과 질 모두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20일 시행한 의성형 보건복지는 지자체 최초로 18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보건지소에 근무함으로써 보건과 복지 간의 연계미흡 및 단편·분절적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건지소의 전문의료인력을 활용했다.

    이로 인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전문성 및 주민신뢰성을 확보했다. 읍면단위에서 보건·복지의 통합과 보건지소의 전문의료인력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시도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수상은 보건과 복지,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실”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복지분야 전국 최고를 지향하며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의성군만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