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와 경북도에 발품 팔아 공모사업선정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 다할 것”
  • ▲ 32대 신임 경북 칠곡부군수로 김상우(58·사진) 경북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이 부임했다.ⓒ칠곡군
    ▲ 32대 신임 경북 칠곡부군수로 김상우(58·사진) 경북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이 부임했다.ⓒ칠곡군

    32대 신임 경북 칠곡부군수로 김상우(58) 경북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이 부임했다.

    김상우 신임 부군수는 지난 3일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충혼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백선기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후 유관 기관을 방문하고 업무 파악에 들어갔다.

    청도군 청도읍이 고향인 김 부군수는 성덕대학교 사회복지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청도군 매전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1년 경북도로 전입했다.

    2008년 행정사무관에 이어 201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처 수석전문의원, 사회복지과장, 고령부군수,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김 부군수는 직원들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강화에 노력하며 하위직 공무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기획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안목과 추진력이 높아 칠곡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에는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부군수는 “경북도의 중심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칠곡군에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백선기 군수님을 보필해 민선 7기를 잘 마무리 하고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발품을 팔아 공모사업선정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