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업부 등 28개 기관·기업 참여…‘미래차 전환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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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은 선포시식에서 “미래차 전환 협의체와 종합지원센터가 구심점이 되어 앞으로 미래차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대구시
대구시가 2022년을 미래차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했다.시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DGIST(컨벤션홀)에서 지역 자동차기업의 힘찬 도약을 선언하는 ‘미래차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선포식은 지자체, 중앙정부, 기업, 지원기관 등의 역량을 결집해 당면한 미래차 전환의 도전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자 마련됐다.선포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김상태 평화발레오 회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권홍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장,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등 기관・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상으로는 고아정공, 구영테크, 성림첨단산업, 대영채비, 차지인, 스프링클라우드, 드림에이스 등 3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
- ▲ 대구시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DGIST(컨벤션홀)에서 지역 자동차기업의 힘찬 도약을 선언하는 ‘미래차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대구시
대구시는 산업부와 긴밀한 협력 아래 2030년까지 미래차 전환 200개사 지원, 30개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이를 위해 미래차 전환 연대협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 부품 집중 육성, 미래 모빌리티 신(新)생태계 확대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미래차 전환은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판로개척, 금융, 인력양성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개별기관이나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다양한 주체들의 연대·협력이 매우 중요하다.이에 대구시는 중앙정부, 대학, 이전 공공기관, 지원기관, 기업 등 28개 기관·기업이 협업하는 전환 협의체를 출범해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갖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거점으로 미래차 전환 지원을 총괄하는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를 발족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산업화 시기에 대구가 보여준 불굴의 의지와 지난 10여 년간 대구가 걸어 온 변화와 혁신의 길을 되짚어볼 때 대구는 미래차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것”이라며 “미래차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가 되고, 대구가 그 뜨거운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차 전환 협의체와 종합지원센터가 구심점이 되어 앞으로 미래차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