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출사표…“오직 군민만 믿고 뚜벅뚜벅 갈 것”‘울릉도 지원 특별법’ 정주지원금·교육특례 개정안 조속 통과 촉구독도이용기본계획(4339억) 추진…“접경지역 자부심·실질적 지위 확보”복지·일자리·보육 망라“돈 되는 울릉, 살기 좋은 명품섬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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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권 울릉군수후보ⓒ캠프사무소
6·3 지방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남한권 울릉군수 후보가 14일 본격적인 선거 유세 행보를 시작하며 “민선 8기 제가 시작한 중대한 일들을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울릉의 미래를 위해 한 번 더 힘을 모아달라”고 군민들에게 강력히 지지를 호소했다.남 후보는 최근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호 5번이 적힌 흰색 선거 점퍼 차림으로 저동항과 도동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 밀착형 민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당 껍데기보다 인물과 능력…행정 연속성으로 위기 돌파”남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당 정치의 논리보다 ‘인물론’과 ‘군정의 연속성’을 전면에 내세웠다.그는 출마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 심사 과정에서 과거 탈당 이력을 이유로 감점이 적용되는 불합리한 상황 속에서 더 이상 당내 경선 참여가 어렵다고 판단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밝히며, “정당의 껍데기가 아닌 오직 울릉 군민의 안위와 지역 발전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출마 선언에서 지난 임기 동안의 성과를 회고한 남 후보는 “기존의 틀에 머물지 않고 각종 공모 사업 유치와 지역 현안 해결,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이 모든 소중한 성과는 군민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이어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는 강력한 업무추진 능력과 검증된 행정력이 필수적”이라며 “울릉 출신 최초의 군 장성(육군 준장)으로서 쌓아온 강력한 추진력과 지난 4년간의 군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1위 주식회사 울릉’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릉도 지원 특별법’ 개정 촉구…영토 지자체 정당한 권리 요구남 후보는 울릉군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역설하며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울릉군을 ‘작지만 가장 큰 영토의 지자체’로 정의하고, 국가에 대한 군민의 정당한 권리 요구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자신의 민선 8기 핵심 성과로 꼽히는 ‘울릉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과 관련해 “사활을 걸고 얻어낸 특별법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상휘·서삼석 등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정주지원금 및 교육특례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아울러 향후 5년간 4339억 원이 투입되는 ‘독도이용기본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며,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의 사례를 들어 “울릉·독도가 접경지역으로서의 자부심과 실질적인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생·복지 공약 촘촘히 구축…“돈 되는 울릉, 살기 좋은 울릉”남 후보는 공항 개항 시대를 대비한 미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섬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밀착형 민생 공약을 대거 선보였다.△정주 여건 및 복지-어르신 안심 행정 복지 체계 구축, 의료 인프라 확충 및 정주지원금 현실화, 섬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편의성 극대화 △보육 및 일자리-아이 돌봄 부담을 줄이는 보육 환경 조성, 청년층 정착을 위한 일자리 확대 및 소득 증대 정책 △지역 경제 및 상권-최근 관광객 증가 흐름에 맞춘 지역 상권 체감경기 회복,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및 농·수산업 연계 활성화 △관광 인프라- 공항 개항을 대비한 체류형 명품 관광 인프라 조성 및 청년 유입 유도 등을 제시했다.남 후보는 “단순히 말로만 외치는 공약이 아니라 이미 기초를 다져놓은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돈 되는 울릉, 살기 좋은 울릉을 만들어 군민 모두가 가족같이 행복한 섬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직 프리미엄 ,무소속 확장성…정책 경쟁 본격화현재 울릉군수 선거는 지역 경기 침체와 관광산업 회복, 의료·교통 문제, 인구 감소 대응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며 초반부터 뜨거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현직 군수인 남한권 후보는 행정 공백 없는 군정 운영과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남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재선이 아니라 울릉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군민 속으로 더 들어가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보답하겠다. 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를 더 큰 결과로 돌려드리겠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지역 정가에서는 무소속 출마와 함께 내건 남 후보의 '성과 완수' 메시지가 현직 프리미엄에 더해 그간의 군정 성과를 앞세운 정면승부라는 평가다.최근 관광객 증가 흐름 속에서도 지역 상권 체감경기와 생활 인프라 문제를 둘러싼 여론이 교차하는 가운데, 남 후보의 ‘실용 행정가’ 전략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지 선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