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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대학교는 청년 취업 활성화 위한 산·학·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포항대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산학협력처 주관으로 지난 13일 평보관 8층 세미나실에서 포항·경북지역 11개 기업 및 (사)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 60개 회원사, 포항·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11개 고교, 지자체(광역) 및 공공기관 6개 기관과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 취업과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 및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대학과 기업 및 지자체(광역)·공공기관, 기업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가 산학관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현장맞춤형 실무중심’ 교육으로 지역의 우수한 전문직업인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예방접종(3차 부스터 샷 접종자)을 완료한 기관별 참여자의 발열체크 및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국가정책사업 공동 추진 및 업무 협력 ▲ 공동프로젝트 수행 ▲학생 및 직원의 교육프로그램 지원 협력 ▲취업 및 우수인력 추천 협력 등 포괄적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경북지역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대학, 지자체(광역) 및 관계 공공기관의 유기적 업무 협력으로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 프로그램 운영하고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학습병행을 통한 직무역량 개발지원과 더불어 청년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홍수 총장은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 지자체 및 관계 공공기관이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만성적 구인난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긴밀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구조 및 사회적 수요에 기반해 현장맞춤형 실무중심교육을 운영하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 지속적인 우수 기업 발굴과 취업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 취업과 진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발표에서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재정 운영 자율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국가 및 지자체의 특수목적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산업·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으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교육과정 개발·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